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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강 했음에도 자취방에 남아 있습니다. 이 쪽 주변으로 친척집이 좀 있는데다가 친가 외가까지 다 이쪽에 있다보니 컴퓨터를 여기저기 옮기고 다니면 더 불편할 것 같아서 남아 있는데요. 문제는 자취방이 중앙난방이라 학생들이 빠져나가면 난방을 안해줍니다. 그래서 방바닥은 얼음장...[...]

 그래서 침대에는 전기담요를 깔아뒀고 의자에는 전기방석을 올려놨는데 문제는 발이더군요. 발부터 올라오는 바닥의 냉기와 웃풍 덕분에 차가운 방안 공기를 막아줄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이겁니다.



 바로 깔깔이... 군대에서 아주 유용히 쓰던 녀석들이었기에 생각난김에 주문했습니다. 보통은 깔깔이를 가지고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저 때는 추울 때가 아니면 깔깔이도 반납하고 가라고 해서 못 가지고 나왔습니다. 산악부대였던지라 겨울에 추운 관계로 그 때 재불출한다나요...[...] 그래서 깔깔이가 좀 허름하다 싶은 후임들한테 주고 허름한 거랑 바꿔서 놓고 나왔었습니다. 제가 좀 깨끗이 써서 신병들이 가지고 들어온다는 황금깔깔이 만큼은 안됐지만 그래도 깨끗 했거든요. 그리고... 부대내에서 유일한 95사이즈... 덩치 작은 사람이 100사이즈 이상을 입으면 전혀 안따뜻합니다. 바람이 술술...
 뭐.. 가지고 나온다고 하더라도 깔깔이 바지는 개인 지급품이 아니기 때문에 돌려쓰는 관계로 가지고 나올 수도 없죠. 그래서 이번에 세트로 주문 했습니다. 그리고 깔깔이 상의에 보이는 저 특전사 방풍티셔트로 같이 주문 했습니다. 그리고...


 오리털 방한 실내화도 주문했습니다. 색은 같은 검은 색으로 했구요. 이렇게 완전무장을 하니까 따뜻하네요. 오리털 방한 실내화가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전부 차단해주지는 못하지만 발목까지 덮어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냉기는 막아주고 있습니다. 깔깔이를 안으로 넣어서 입으니 찬 공기도 안들어와서 좋네요.

 배송비까지 5만원이 살짝 넘었지만 한번만 쓰고 버릴게 아니니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네요. 올 겨울은 이 걸로 버텨야 겠습니다.


by 까마귀 | 2008/12/31 18:14 | 잡다한 이야기들 | 트랙백(1) | 덧글(5)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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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pnpcrow's me.. at 2009/12/07 03:02

제목 : 까마귀의 생각
이제 슬슬 자취방에서 겨울나기 준비를 시작해야겠군요. 그런 의미로 편안한 취침… 이라기보다는 자취방 보일러가 안들어오기 시작하면 오리털 실내화와 같이 신을 수면양말을 구입했습니다. 슈퍼에서 산거지만 옥션에 같은 제품이 있어서 링크만 살짝…...more

Commented by 챠누크 at 2008/12/31 18:26
넹 깔깔이
Commented by 소서리카 at 2008/12/31 18:27
저도 깔깔이 아직 잘 있다는[....]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12/31 19:56
깔깔이... 역시 생각나는 것이 비슷한가보네요 ^^

아래쪽의 방한실내화는 탐납니다. 지금 덧신을 신고 있는데 히터를 들어 놨으니 그걸로 족하지만 나중에 기름값 전기료 오르고 아무것도 못할 상황이 되면 역시 저런게 한 몫 하겠지요
Commented by 샛별 at 2009/01/01 05:14
방한실내화 디자인이 취향을 약간 타는 스타일이네용.
저는 집에서 어그부츠스타일로 이미 신고있슴니당;;
Commented by 디플래이 at 2014/11/18 10:52
저런 패턴으로 생긴 깔깔이는 어디 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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