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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자네 이메일은 사용하고 있는가?
B: 물론이지.

A: 아니, 사용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하는걸 물어보는 걸세.
B: 당연히 있지.

A: 그러면 지난번에 보낸 메일은 확인 했는가?
B: 메일 보낸게 있어?

 아직도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이메일 없으면 요즘은 원시인 취급도 당할 정도죠. 그런데 정작 그 중요한 이메일을 관리하는 사람은 보기 드믄경우가 더 많습니다. 어떠한 목적에 의해서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건 없는거와 다를바 없는 것이 될 것입니다. 어른들이 자주 하는 말중에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만 못하다라는 말은 누구나 한번은 들어 봤을 겁니다. 이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여기서 사용하고 있는가라는 말은 이메일이 도착하면 꾸준히 확인하고 스팸메일도 관리를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었죠.

 "바빠서 확인 못 했다"라는 말은 이메일이 왔는지 안왔는지 정도를 확인하는 최대 1분 정도의 짧은 시간조차 없었다는 것을 이해시킬 수 없다면 의미 없습니다. 인터넷이 사용 불가능한 환경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보냈으면 보냈다고 문자라도 보내지 그랬는가"라는 말은 개인이기주의적인 생각입니다. 보내는 사람이 상대방이 당연히 읽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보낸 이메일을 보냈다고 통보하지 않으면 안읽겠다라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문자로 확인하는 것이 그렇게 좋다면 각 메일 서비스에서 제공해주는 문자 알리미를 사용하세요.

 "광고(스팸) 메일이 하도 많이와서 확인 못했다"라는 말은 이메일 관리를 안한다는 말과 같은 말로 사용안한다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잘 관리되고 있는 이메일은 광고 메일들은 잘 필터링이 되고있고, 새로운 메일들은 필요에 의해서 메일함에 정리되어 보관되고 있습니다.

 사용이라는 것은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 가지고만 있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하는 사람은 영어로 User(사용자)라고 쓰고, 가지고만 있는 사람, 즉 소유만 하는 사람은 Collector(수집가)라고 씁니다. 이메일 같은 별 것 아닌 것부터 좀 더 필수적인 부분의 것들까지 가지고만 있지말고 사용할 수 있는,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by 까마귀 | 2008/10/20 21:52 | 잡다한 이야기들 | 트랙백 | 덧글(4)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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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소서리카 at 2008/10/20 22:40
전 윈도 부팅 끝나자마자 하는게 천둥새로 쥐멜 확인[...]
Commented by 까마귀 at 2008/10/24 08:53
전 수시로 확인하기 때문에 Live 메신저와 Live Mail을 같이 쓰고 있습니다. 이 둘의 조합 상당히 쓸만하죠. 자체 부가기능은 좀 떨어질 수 있긴하지만 Live 웹메일하고 동일하게 유지되서 어딜가든 똑같은 상태가 만들어지는건 좀 쓸만합니다.
Commented by 샛별 at 2008/10/20 22:45
전 아직도 이메일 써요(...)
역시 마소엔이 좀 쓸모있는듯
Commented by 까마귀 at 2008/10/24 08:56
Live 슈트들을 다 쓰면 상당히 쓸모가 많죠. Live 메신저는 알리미 역할을 해주고 Live Mail은 메일 확인과 RSS 구독을 하구요. OPML을 지원안하는게 좀 귀찮긴 합니다만...[...] Live 사진 갤러리도 뷰어 기능도 충실하고 스페이스하고 연동되서 나름 괜찮긴 합니다. 단지 Live 웹 서비스들이 느린게 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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